많은 이들이 일론 머스크가 언제쯤 양자분야에 뛰어들지 궁금해하고있다. 테슬라와 Space-X로 잘 알려진 일론 머스크는 태양계 및 신경에 대한 관심까지 넓혀가는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양자 컴퓨팅이 그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에 나타날 낌새는 전혀 보이지않는다. QZ은 일론 머스크가 양자역학에 어떤 생각을 갖고있을지 잠시 엿보기로했다.
지난해 일론 머스크가 양자역학에 관해 트위터에 남긴 바를 보면, 그는 분명 이 분야에 깊은 인상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일론 머스크가 양자컴퓨팅 회사를 만들거나 하는 등의 관심은 보이고 있지않다. 그러나 우리가 아는 일론 머스크라면, 분명 그 역시 약간은 머리속에 생각을 하고있지 않을까 싶다. 양자 컴퓨팅이 혜택을 가져오면 그의 다른 회사들이 운영하는 프로젝트에도 상당한 진척을 꾀할 수 있기때문이다. 가령, 양자컴퓨팅 덕분에 Space-X 프로젝트를 위한 신소재개발에 가속도가 붙을지 누가 아는가?
아마도 누군가가 일론에 접근하여 양자컴퓨팅 기업을 공동창업하자고 기획할지도 모르고, 현존하는 양자컴퓨팅 기업에 그가 투자하는 것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Quantum Mechanics was harder than all my other courses combined, but so incredible.“
“내가 배운 것들을 다 합친것보다 양자역학이 더 어렵다. 대단한 일. “
Elon musk on quantum computing, 의역됨.
일론은 또한 양자역학을 이해하는 일이 잠재적으로 SETI 탐사처럼 외계지성체를 탐색하는 프로젝트에 잠재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하기도 했다.
또 한가지 알게 된 사실, 일론의 고양이 이름이 바로 ‘슈뢰딩거’라는 사실이다! 이를보건대, 일론이 곧 양자 세계로 뛰어드는 일은 시간문제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그는 PayPal을 매각한 이후로 전기차, 태양광, 심지어 뉴럴링크Neuralink를 이용한 뇌-컴퓨터 연결 프로그램까지, 새로운 분야를 계속 개척해나온 입지전적인 인물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