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엘론 머스크의 SpaceX가 인간을 우주로 보내는 미션을 수행하는 역사적 순간이 있었다 -최초의 민간 유인우주선이라니. 우주인들이 ISS 국제 우주정거장으로 떠나고 이렇게 역사가 쓰여지는 순간, 문득 엘론 머스크의 기술 및 비니니스적 성과와 앞으로 그가 나아갈길이 궁금해진다. 아마 상당한 기술진보가 이루어지고 있는 지금이 바로 엘론 머스크가 본인의 양자컴퓨팅 회사를 시작해볼 적기가 아닐까?
엘론 머스크, 그는 누구인가?
엘론 머스크는 소개할 필요도없는 유명인물인데, 특히 Tesla 테슬라 자동차로 그의 명성이 알려져있다. 테슬라는 그가 Peter Thiel과 공동창업한 페이팔PayPal을 이베이ebay에 성공적으로 매각한 자금을 쏟아부은 결과물이다. 그리고 엘론 머스크는 그 성공에 멈추지않고 SpaceX, Neuralink를 창업하고 심지어 장거리 이동을 위한 하이퍼루프 터널을 위한 “고리타분”한 사업도 진행 중이다.
확실히 엘론 머스크의 생각과 아이디어는 기발하고 원대하다. 자동차부터 우주선까지 그리고 두뇌조종장치(Neuralink) – 그는 확실히 쓸모없는 소비재를 만들어내거나 광고나 팔아끼우면서 쉽게 돈을 벌려는 여타 기업인들과 다르게 도전을 즐기는 인물로 보인다.
엘론은 디테일에 강한 인물이다. 그의 테슬라 자동차는 다른 제조업체 처럼 규격품을 사다 끼우는 쉬운 길을 가지않고, 세세히 작은 부품까지 기술을 관여하는- 완결되고 응집력있는 경험의 산물이다. 기존 기술에 안주하지않는 그러한 헌신은 배당금으로 이어진다. 퀀텀의 세계에 들어오기위해 엘론 머스크가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이고, 기존 전문가와 파트너를 맺는 형식이 현실적으로 보인다. 사실, Google의 퀀텀 팀의 기존 담당자와 조인트 벤쳐에 뛰어들 가능성도 있다.
양자 컴퓨팅 -새로운 기술혁신
만약 엘론이 양자 컴퓨팅 경주에 뛰어든다면 단순히 최상의 팀을 이끌 뿐 아니라 이 분야에 종사하는 현 세대의 과학자들에게 열정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재 구글, IBM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타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에 뛰어들고는 있으나 이 기업들의 목표는 순수한 퀀텀 미션에 있지않은 상황이다. 그런 순수목적을 가진 기업을 보자면 퀀텀 스타트업 기업들을 봐야하는데 예를들면 Strangeworks, Xanadu, Oxford Quantum Circuits, Cambridge Quantum Computing 같은 회사들이 이에 속한다. 이들 중 어떤 기업도 광고나 소비재 판매로 이윤을 올리지않고 있다. 오직 양자 컴퓨팅의 진보만을 위한 기업인 것이다.
엘론이 양자 컴퓨팅에 뛰어든다면 “양자 컴퓨팅이 뭐가 있긴 하구나”라는 신호를 시장에 보내며 분야의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엘론 머스크가 전기차 시장에 테슬라로 뛰어들자, 다른 제조업체들이 게임에 참여하기 시작한 것이 한 예다. 엘론 머스크가 퀀텀에 들어온다면 테슬라 경우처럼 그의 비젼에 동참하는 기존 기업들이 생겨나고 전반적으로 이는 퀀텀이라는 분야에 투자와 발전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된다.
그래서 정말로, 엘론이 양자 컴퓨팅에 뛰어들 것인가?
현재는 양자 컴퓨팅 발전의 초기단계라고 할수 있으나 양자 컴퓨팅이 가진 그 잠재력과 인류에 대한 가능성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신약개발이라던가, 상업적인 최적화 해결문제 등, 파이낸스부터 운송업까지 그 영역이 넓어지는 중이다.
엘론이 우주에 대해 더 원대한 모험을 해주길바란다 – 아마도 세계적으로 열일을 하고있는 퀀텀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시작으로. 이 분야에 대한 촉각을 앞으로도 세워주시길 독자들에게 부탁드린다. QZ가 가까운 시일내에 엘론 머스크의 퀀텀에 대한 벤쳐 동향에 대해 쓰게될지 누가 알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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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가 현재 관여하는 기업 및 단체 리스트가 아래와 같다. 퀀텀에 기반한 기업이 이 반열에 오를지 기대해도 될까?
